집결호 (集结号, 集結號, Assembly) 2007년 중국
중국 제2차 국공내전(國共内戰, 인민해방전쟁, Chinese Civil War)의 3대 전투(랴오선전투[遼瀋戰役]·화이하이전투[淮海戰役]·핑진전투[平津戰役])의 하나 인 1948년 '화이하이 전투(淮海戰役, 1948년 11월 6일~1949년 1월 10일)'를 배경으로 전쟁 속에서 남겨진 사람들의 흔적을 뒤쫓는 내용의 영화이다.
이 영화는 중국작가 양진위안(杨金远, 1956년~)의 2007년 출간된 소설 '소송'(官司, Guan Si, 꽌시)을 원작한다.
양진위안은 이 소설이 허베이성(河北省) 출신의 참전용사 장멩란(常孟兰)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펑 샤오강 감독의 또 다른 영화 ;
# 일구사이 (一九四二, Back to 1942) 2012년 중국
특히, 이 영화는한국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Taegukgi: The Brotherhood of War, 2004년, 강제규 감독)의 특수효과팀이 제작에 참여하였고, 미국 CG과 특수음향팀이 촬영에 참여하여 매우 현실적이고 웅장한 전쟁 장면을 멋지게 만들었다.
# 화이하이 전투(淮海戰役, Huaihai campaign, Battle of Hsupeng, 1948년 11월 6일~1949년 1월 10일) : 중국공산군(PLA, 중국 인민해방군)이 1948년 11월 6일 쑤저우(苏州市)에 있는 쑤저우 초비총사령부를 공격하며 시작되었으며, 1949년 1월 10일 공산군이 장강 북안에 도달하며 종료되었다.
화이하이와 핑진(平津戰役, 1948년 11월 29일~1949년 1월 31일, 중국공산당 허베이(河北省) 점령) 두 전역에서의 패배는 정치적 입지가 좁아진 중화민국 장제스(蔣介石, 1887년 10월 31일~1975년 4월 5일) 주석이 1949년 1월 21일 주석직에서 하야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중원(中原)야전군 사령원 류보청(劉伯承), 부사령원 천이(陳毅), 정치위원 덩샤오핑(鄧小平). 화동(華東)야전군 사령원 대리 겸 정치위원 대리 쑤위(粟裕), 부정치위원 탄전린(譚震林) 등이 이끄는 중국공산군 지휘부에 의해 진행된 화이하이전투(淮海戰役, Huaihai Campaign, Battle of Hsupeng (徐蚌會戰))는 3단계로 나뉘어 전개되었는데,
# 제1단계 (1948년 11월 6일- 1948년 11월 22일) ; 국민당 황보타오(黃伯韜)병단이 섬멸되고 쑤(宿) 현 공산군에 함락되어 류즈(劉峙)군단이 포위되고 병력은 분할상태에 빠짐.
# 제2단계 (1948년 11월 23일 - 1948년 12월 15일) ; 국민당 황웨이병단이 섬멸되고 사령관 황웨이가 포로가 되며, 두위밍(杜聿明)집단군이 포위됨.
# 제3단계 (1948년 12월 16일 - 1949년 1월 10일) ; 국민당 두위밍(杜聿明)집단군이 섬멸되고 두위밍(杜聿明)이 포로가 됨.
66일 동안 진행된 이 화이하이전투(淮海戰役, Huaihai Campaign)에서 공산당의 전사상자는 13만 3,000명이었고 국민당의 1개 전략 집단군 55만 5,000명이 와해되었다.
이 중에는 장제스의 5대 주력군인 제5군과 제18군이 포함되어 있었다.
당시 정치위원 덩샤오핑(鄧小平)은 화동(華東)야전군과 중원(中原)야전군 지도부로 구성된 총선전위원회 서기로 전선의 모든 사무를 관장했다고 한다.
감독 ; 펑 샤오강(瑪小剛, Feng Xiaogang)
%202016.jpg "화이트 헬멧, 시리아 내전 당시 공습과 폭격 후 민간인을 구조하는 민방위 조직의 활약상")
출연 ; 장한위 (Zhang Hanyu), 위안 원캉 (Wenkang Yuan), 탕 옌 (Yan Tang), 판 리아오 (Fan Liao), 왕보강 (Wang Baoqiang)
영화 제목 <집결호’(集結號)>는 군부대에서 부는 나팔소리를 뜻한다.
영화 주인공이 참혹한 전쟁 내에서 겪어야 했던 인간적인 괴로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펑 샤오강 감독은 개봉 당시 인터뷰에서 "전쟁이 얼마나 인간을 황폐하게 만드는 것인가를 보여주려 했다. (중략)
한 영웅이 시대를 잘못 만나 겪는 좌절을 그리려 했다. 또한 그것은 시대의 아픔에 관한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1948년 중국 인민해방군(PLA) 제139연대 제9중대 중대장 구쯔디(Captain Gu Zidi)와 47명의 대원은 '집결호'가 울리기 전까지 철수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 출동한다. )
구쯔디(Captain Gu Zidi)는 '집결호'를 들었다며 철수하자는 부하들을 뿌리치고 끝까지 전장을 고수하다 중대장 구즈디를 제외하고 모두 전사한다.
치열한 전투에서 구쯔디(Captain Gu Zidi)만 살아남았지만 구령이 울렸는지 아닌지 알 수 없었다.
종전 후 구쯔디(Captain Gu Zidi)는 우연히 제9중대의 모든 전우들이 '실종'으로 기록되어 '순교자'라는 칭호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구쯔디(Captain Gu Zidi)는 남은 여생을 47명의 유해를 찾고 그들의 '순교자' 지위를 추적하기 위해 노력한다.() 스티븐의 전쟁영화보고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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